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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 '긴장감'...마무리 학습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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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안상혁
cross@tbc.co.kr
2024년 10월 16일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능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될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얼마 안 남은 시간, 수험생들은 이제 오답노트를 점검하고, 수준별 학습전략을 만들어 실행할 때입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앞둔
고3 수험생 교실.

오답노트에 정리한 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경향을 다시 한번 살핍니다.

수험생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관심은 출제 난이도가 어디에 맞춰지느냐로
쏠리고 있습니다.

[김창식/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영어는 조금 쉬워지겠지만 나머지 영역들은 6월 모의평가만큼, 또는 그보다 더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9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당히 어려워지겠죠."

수능까지 이제 한달 남짓,

이제부터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모의평가나 학력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 헷갈리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능 시간대에 맞춰
영역별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높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변별력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수준별로 구체적인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울 것을 강조합니다.

[차상로/송원학원 진학실장]
"상위권은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고난이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하고 중위권은 실수로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하위권은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둔 수혐생들은
최종 합격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성적 향상에 유리한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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