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최근
달성군에서 열린 10월 항쟁 78주기 위령제 추도사에서 '10월 항쟁'을 '10월 사건'으로 격하시켰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10월 '항쟁'을 '사건'으로 명명하는 것은
유족들과 시민사회의 오랜 노력을 무시한 처사이며,
나아가 진실화해위가 이같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은 의도적인 역사 왜곡의 시도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946년 10월 대구에서 시작된 10월 항쟁은
미군정의 부당한 행정과 친일 경찰의 폭정에 맞선
대규모 민중항쟁이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당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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