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정하고 경북 알리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관광 톱 10 진입을 내세워 연간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25년 글로벌 10대 관광도시, 우리가 된다"
경북도가 내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슬로건은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란 뜻의 It's time to 경북으로 했고, 한옥의 기와와 한복의 소매에서 착안해 한국 역사의 중심지를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 BI도 만들었습니다.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관광업계 전문가
43명으로 된 추진위원회와 민간 홍보단도 출범했습니다.
[경북 홍보 서포터즈단 선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글로벌 관광 경북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한설/ 경북 홍보 서포터즈단]
"경상북도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명해지도록 서포터즈로서
경상북도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표는 연 관광객 1억 명, 지난해 4천4백만 명의
두 배를 넘습니다.
수입은 5조 원, 3일 이상 체류,
100% 재방문도 목표로 잡았습니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후 부산 지역
관광객이 3배 가까이 는 것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경주에서 APEC이 열리지만 경북의 다른
21개 시.군으로도 파급 효과가
적잖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세계인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경상북도를 기억나게 하고 특별히 경주와 안동 또 인근에 문화관광 지역이 많기 때문에 그런 지역을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는 경북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포함한 4개 분야 20개 과제를
정하고 100억 원을 들여 관련 사업들을
펴 나갈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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