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년병 강제징집의 위헌성을 주장해온 6.25 참전 소년병 장병율 씨가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1934년 대구에서 태어난 장병율 씨는 6.25전쟁
당시 만 15살의 나이로 강제징집돼
4년 7개월 동안 정규 군인으로 복무했습니다.
지난 7월 진실화해위원회가 소년병에 대한 국가의 실질적인 명예 회복 조치가 필요하다며 전쟁 74년 만에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지만 정부는 여전히 장 씨를 비롯한 생존 소년병의 규모와 현황 파악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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