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다음주 월요일 시작됩니다.
국감 첫날부터 지역 대형 현안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사업은 첫날부터
화두에 오를 전망입니다.
먼저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인 행정통합의 정부
중재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같은 날 국토부 국감에서는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과 공영개발 추진을 놓고 변곡점에 서 있는
신공항 건설사업을 놓고서도 질의가 예상됩니다.
국내 유일한 중수로 원전인 경주 월성원전 계속 운전 여부에 대한 질의도 예고된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대구 취수원 이전을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들도 국감장에서 잇따라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도 진행됩니다.
17일에는 대구고법과 고검,시도 교육청, 경북대를 대상으로 국감이 벌어지고,
같은 날 경상북도와 경북경찰청 국감에서는
박정희 추모사업과 채 상병 사건을 놓고
여야 의원 사이 설전도 예상됩니다.
22일에는 국방위가 육군제2작전사령부를, 24일에는 기재위가 대구국세청과 한국은행, 세관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진행합니다.
[CG] 과방위와 산중위는 각각 11일과 18일에 경주 월성원전과 방폐장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서고,
환노위는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현장 시찰을 통해 석포제련소와 취수원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전망입니다.
여야 대치 정국 속에 열리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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