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며 정부 출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는 증인 채택을 두고
치열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얘기부터 시작을
좀 해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인을 분석해주신다면요?
[답변]
"쌓여 있는 악재로 풀이됩니다. '채, 김, 의', 채 해병 특검, 그리고 김건희 특검, 의료 갈등도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누적되면서 '중수청' 중도, 또 수도권, 청년층 뿐만 아니라 핵심 지지기반인 '대륙주' 대구 경북, 60대, 70대 이상 그리고 주부층에서도 계속해서 지지율이 하락한 채 되돌아오지 못하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2.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도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역시 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인데요. 특히 핵심 지지층인 TK에서도
직전 조사보다 크게 떨어졌는데요?
[답변]
"그렇죠. 기대감입니다. 그래도 국민의힘은 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그 희망이 있는 것인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핵심 지지 기반이 흔들리는 것인데요. 무엇보다도 한동훈 대표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의 독대 논란, 이런 또 갈등, 윤-한 마찰, 이런 부분도 핵심 지지 기반인 지역 기반인 대구 경북 민심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Q3. 지난 주말 정권 퇴진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고, 국회에서는 탄핵의 밤이라는 기금 행사가 열려 여당 지도부는 물론 TK 의원들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답변]
"너무 과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탄핵의 밤이 아니라 민생의 밤이 돼야 되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하고 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탄핵이라는 것은 과한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이슈, 특히나 대구경북 의원들은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 기반 의원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탄핵에 대해서 반발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4. 다음 주부터 22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전망을 해주신다면요?
[답변]
"민생보다는 또 정쟁이 우려됩니다. 이른바 김건희 여사 관련된 증인들을 잔뜩 또 채택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건희 국감'이 될 것이다. 그러면 결국 또 민생은 멀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말 그대로 진영 대결 속에서 민생이 사라지는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Q5. 국민의힘이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의원들을 지역별로 배정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답변]
"호남이 아니라 수도권입니다. 많은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수도권에 있고, 서울, 인천, 경기 선거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다음 지방선거를 생각해서, 대선을 생각해서도 국민의힘으로서는 호남 유권자에게 공을 들일 수밖에 없고, 특히 수도권 그렇다면 이들의 원적지가 될 수 있는 호남 지역에 대한 공들이는 이른바 서진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CG:최성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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