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키움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6:3으로 이겼습니다.
김영웅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선발 레예스도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리그 선두 KIA에 2연패를 당한 삼성이 리그 최하위 키움을 만났습니다.
삼성과 키움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
1회 초 이주형의 솔로포로 키움이 앞서 나가지만 삼성은 김헌곤의 3루타를 앞세워 곧 바로 동점을 만듭니다.
2회 말 2사 2 3루, 삼성의 역전 기회.
전 타석 3루타 기록하고 있는 김헌곤, 툭 갖다 댄 공! 2루수 잡지 못합니다! 그 사이 3루 주자, 2루 주자 모두 홈으로! 스코어 3:1! 김헌곤의 2타점 역전 적시타!
4회 김영웅이 솔로포를 추가하며 석 점 차로 달아나는 삼성라이온즈.
6회 초 키움도 가만있지 않습니다.
송성문의 투런포로 한 점 차 턱 밑까지 추격하는 키움히어로즈, 점수 4:3.
삼성 추가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8회 말 1사에 주자 1루. 김영웅, 투 앤 투 몸 쪽 공! 잡아당겼습니다! 오른쪽! 우측 담장을 향해 뻗는 타구, 이번 경기 두 번째! 이번에는 투런포입니다!
시즌 28번째 홈런이자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하는 김영웅.
점수 다시 석 점 차로 벌어집니다.
9회 초,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6:3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승리로 연패를 끊은 삼성은 오는 28일 LG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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