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KIA와의 대결에서 3:5로 졌습니다.
올 시즌 KIA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도 KIA를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포스트시즌을 확정한 두 팀이 만났습니다.
미리 보는 가을 야구, 리그 1위 KIA와 2위 삼성의 맞대결.
1회 말 김도영의 솔로포로 앞서 나가는 기아타이거즈.
4회 말 소크라테스의 홈런과 5회 말 윤도현의 적시타까지 더해 석 점 차로 달아납니다.
계속되는 무사 만루의 위기, 삼성 육선엽. 이우성과의 대결.
2구째 쳤습니다, 유격수 정면, 6 4 3의 선택, 그사이 3루 주자 홈으로.
아웃카운트 2개와 한 점을 맞바꿨습니다. 점수 0:4
7회 양 팀 한 점씩 나눠가지며 1:5 상황.
9회 초 삼성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2사 주자 1루에서 전병우 투 쓰리 풀카운트, 잡아 당겼습니다!
왼쪽! 멀리 뻗는 타구, 담장 밖으로 떨어집니다! 전병우 추격의 투런포!
가을야구를 앞두고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삼성라이온즈! 스코어 3:5!
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 없이 경기 그대로 마무리됩니다.
올 시즌 기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1패로 절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은 오늘 기아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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