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위군에 거점학교 육성을 추진하면서 일부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들은 왕복 최대 2시간이 걸리는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면서 사전 협의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대해 교육 당국은 지금은 의견 수렴 과정이며,
통학 거리가 멀 경우 교통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대구 달성군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고농도로 검출됐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는 연평균 대기환경 기준인
세제곱미터당 5마이크로그램을 넘기도 했습니다.
벤젠은 혈액암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인 만큼, 배출원과 주민 건강 조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신청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용화기 사격장 요구가 주된 이유인데, 이에 따라 군부대 유치 희망지역은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 의성군, 4곳으로 줄었습니다.
이밖에도 국립치의학 연구원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유치 총력전에 나섰고,
포항시가 중개수수료와 강제 배차를 없앤 자체 호출 앱인 타보소 택시를 내놓으며, 카카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또 오는 28일에 예정된 대구퀴어축제를 두고
주최 측과 반대 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축제 당일 반대집회도 예고돼 있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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