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많이 더우셨죠.

현재 대구와 경북 등 11곳에 폭염경보가, 경북 10곳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포항과 영천, 안동과 상주 등 8곳에는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대구는 역대 두번째인데요.

또 오늘 의성과 청송, 안동과 상주, 영주는 역대 9월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며,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때늦은 더위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입니다. 한낮에 30도를 웃돌며 무덥겠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밤 대구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는데요. 목요일에 비가 한차례 오겠지만 낮동안 짧게 내려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내일 대구는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서울은 한낮기온이 35도를 보이며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예천과 상주, 김천의 낮기온 33도로 무덥겠습니다.
경산은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안동과 의성의 낮기온도 33도 예상됩니다.
청송과 영양은 내일 아침 22도, 한낮에는 33도로 덥겠고, 포항과 경주는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목요일엔 비 소식이 있고요, 일요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