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많이 더우셨죠?
9월 초순이 지나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가 꺽이긴 커녕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곳곳에서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9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기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9월 초순이 지나고 있지만 오늘 날씨는 한여름 같았습니다. 포항과 영천 등 8곳에는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대구는 역대 두번째인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 등 11곳에 폭염경보가, 경북 10곳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오늘 의성과 청송, 안동과 상주, 영주는 역대 9월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며, 극값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때늦은 더위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입니다. 한낮에 30도를 웃돌며 무덥겠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밤 대구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는데요. 목요일에 비가 한차례 오겠지만 낮동안 짧게 내려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추석 연휴인 일요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낮기온이 30도 이하에 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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