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유일한 대규모 택지인 옛 제일모직 부지가
수의계약으로 매각됩니다.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는
2만2천평인 이 부지를
679억5천만원에 2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팔기로 하고 27일부터 4월 말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나 수의계약 개시일인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두곳 이상이 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신청하면
최고 입찰자와 계약합니다.

토지공사가 98년에 사들인
이 부지는 3차례 입찰에 부쳐졌지만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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