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병원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 환자에 대한 수술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장애인정을위한전국연대는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대구의 한 전문병원이 발 뒤꿈치가 골절된 70대 HIV 환자의 수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HIV 감염인을 장애인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측이 의료법상 진료 거부 금지 조항을 어겼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