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 대구 경북 모든 곳에 눈과 비가 왔고, 특히 경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경북동해안과 북동 산지, 울릉도와 독도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날씨가 따뜻해져,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절기 뜻처럼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오를 텐데요.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은 오르겠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으로 가득해서 따스한 햇살은 찾아보기 어렵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오겠고, 대전과 광주, 부산은 한낮에 10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우리 지역 기온 보겠습니다. 내일 김천의 낮기온 9도, 구미 10도로 오늘보다 6,7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3도 이하에 머물렀던 경산은 내일 10도까지 오르겠고, 영주는 오늘 낮보다 5도 높겠습니다. 종일 4도 안팎에 그쳤던 포항은 내일 아침 5도, 낮기온 8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흐린 날이 계속 되겠지만 주말인 일요일은 하늘 맑게 드러나면서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