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동료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쳐 소액 결제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 수성구청 공무원 A 씨에게 벌금 8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대구시 수성구청 별관 사무실에서 동료 공무원의 휴대전화 유심칩 6개를 빼돌린 뒤 795만 원 소액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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