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송 대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통합신공항 사업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송 대표는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통합신공항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고,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청와대를 방문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 제가 모두 발언에서 달빛철도를 언급하고 지속적으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얘기를 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산업단지 재개조와 대구형 뉴딜,
시민들의 먹는 물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유치 경쟁이 치열한 이건희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서도 만만치 않지만
논의가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당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취수원 이전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의락/대구시 경제부시장]
"당에서 특별히 신경 써주시고 구미 약목역사 건립 등 구미시의 요구에 깊은 관심을 함께 해주고."
송 대표는 또 구미시청을 방문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원전 해체산업 지원을 강조했고, 장세용 구미시장은 수출도시에 걸맞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구미공단의 반도체 부품업체를 찾아
업계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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