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로고
뉴스
제보전화 053-760-2000 카카오톡제보 010-9700-5656
지방소멸 위기 경북...인구 증가 대책은?
입력 : 2021-05-18 10:43
경북본부 서은진
  • 페이스북
  • 트위터
  • 시각장애인용 도움말
  • 목록보기
  • 인쇄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북지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로 인구 감소가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과연 해결책이 없을까요? 경북 첫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서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해 경북을 떠난 청년은 2만여 명, 좀 더 나은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떠나면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트랜스]
경북지역은 혼인 건수도 2010년 만 5천5백여 건에서 지난해 9천여 건으로 4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인구 절벽에 놓인 경북의 인구를 늘리는 방안을 찾기 위해 청년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농사를 짓는 한 여성은 결혼을 하고 싶지만 출산과 경력 단절이 걱정된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일자리도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이소희/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장]
"제가 아이를 낳았을 때 제 영농은 누가 책임져 줄 것이며 영농 부재에 대해서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 고민이어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 남성은 좋은 일자리가 있어도 교통이 불편해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며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교통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주재훈/청년협의체 가치살자 대표]
"저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있고 고용할 의사도 있지만 오고 싶지만 교통 때문에 안 된다.

그런 문제들이 많은데 지역 곳곳에 그런 문제들이 숨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출산 장려금을 높인다고 해서 인구를 늘릴 수 없다며 일자리와 정주 여건, 문화, 출산, 양육 등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결국은 무엇이냐 젊은이들이 문화 예술, 복지, 교육, 의료, 이 복지를 서울처럼 해야 하고 나머지는 교통으로 다 연결해야 되고..."

경북의 청년 인구 비중은 22.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상황, 기존 청년, 인구 정책으로는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는 만큼 청년들 눈높이에 맞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 목록보기
  • 인쇄하기
TBC로고
Copyright(c) TBC.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