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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기 의혹 농어촌공사 직원 첫 구속
입력 : 2021-04-08 17:32
취재부 이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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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처음으로 땅 투기 혐의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이 직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영천의 한 정비사업 구역 내 땅을 무더기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 지사 소속 간부 A씨가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으로 들어섭니다.


[기자]
"(부동산 투기 혐의 내용 인정하십니까? 임고면 땅 왜 사셨어요?"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2시간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영천시 임고면 일대 종합정비 사업을 관리감독하면서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4차례 밭과 과수원 등 6개 필지 5천 6백여 제곱미터를 5억 2천여만 원에 사들였습니다.

A씨는 6개 필지를 사들일 때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A씨 땅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하고, 영천시로부터 6천여만 원을 지원 받아 A씨 땅 주변에 도로 포장 공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경북에서 땅 투기 혐의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처음 구속되면서 경산 대임지구와 대구 연호지구의 땅 투기 수사가 속도를 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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