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주 참외가 최근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 판매 행사에서 하루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주군은 참외 캐릭터와 포장상자를
새로 개발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대구경북 김낙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성주의 특산물, 참외를 판매하는
한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 방송입니다.
12만 6천 명이 접속해
1시간 동안 4천여만 원 어치가 팔리며
이날 하루만 1억 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농협 경북본부가 마련한
또 다른 성주참외 라이브 방송에서도
1시간 만에 천만 원 넘게 팔렸습니다.
[싱크]
"(참외) 속의 씨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참외씨 기름 안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일반 참기름에 26배나 들어 있습니다. 토코페롤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함께
성주참외의 온라인 판매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참외 조합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로
10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월 초순까지 4억 천만 원을 기록해
올해 매출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 판매도 10kg 기준으로
3만 8천여 박스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가량 늘었고,
좋은 날씨로 맛도 좋아
가격도 지난해보다 10%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INT 도기정 조합장/성주참외원예농협]
"금년 날씨가 좋아서 품질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잘 공급이 돼서 가격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성주군은 최근 참외 캐릭터 참별이와
포장 박스도 새로 개발해
올해 조수입 6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와 SNS 등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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