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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밑그림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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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20년 08월 10일

TBC는 본궤도에 오른
통합신공항의 성공 조건을 짚어보는
연속보도를 마련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공항시설 건설 계획과
총사업비 등을 짜는 마스터플랜인데요.

대구시는 신공항의 밑그림을 그리는
연구용역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입니다.

통합 신공항 성공의 필요충분 조건은
면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우선 오는 18일 33억 원 규모의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합니다.

[TR] 사업비 산정에서부터 활주로 길이를 비롯한 공항 시설 계획, 접근성과 이주대책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김진상/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시설 규모라든지 정확한 사업비,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 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적인 로드맵이 확정이 됩니다"

[TR] 2022년까지 민간공항 기본 계획수립과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4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군과 민간 공항 동시 개항이 목표입니다.

또 신공항갈등관리협의체가 확대되고,
별도의 자문기구를 통한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방안도 마련됩니다.

경상북도도 다음달 중에
통합신공항 도시 구상과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에 들어갑니다.

국비 확보는 물론 사업 재조정과 통폐합을 통해 공항 인프라와 교통망 구축을 위한 재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장호/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반장]
"항공 클러스터에 대한 콘텐츠 구상을 하고
또 SOC 접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로철도에 대해서 국가 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최소 20조 원의 초대형 사업인 통합신공항,

[클로징] 이전 후보지 선정이라는 첫발을 내디딘 통합신공항은 마스터플랜과 재원을 얼마나
마련하느냐에 따라 그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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