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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운동처방사 계좌 압수수색 방침
입력 : 2020-07-09 17:58
경북본부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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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사건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주시청 철인3종팀 폭행 피해자들을 조사했고, 경찰은 감독과 운동처방사의 금품과 관련된 혐의를 밝히기 위해 계좌를 압수수색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경찰에 이어 검찰도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팀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선수 2명을 서울에서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감독 김 모 씨와 운동처방사 안 모 씨, 그리고 선배 선수 2명을 폭행과 강제추행,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지훈/변호사.고소인 법률대리인> "최숙현 선수 사건의 피해사실 목격자로서 참고인 조사가 먼저 이뤄질 예정이고요.

그다음에는 저희가 대구지검에 고소장 접수했기 때문에 피고소인 4명에 대해 고소인 진술이 있을 예정입니다."

경북경찰청은 감독 김 씨와 운동처방사 안 씨의 부당한 돈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팀의 책임자인 감독이 운동처방사 안씨를 깍듯이 대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관계에 금전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안 씨에게 많게는 천 만 원이 넘는 돈을 건넸다고 진술해 관련 계좌등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해외 전지훈련 항공비등으로 수백만원을 가로챈 사실 외에 감독과 안 씨의 추가 금품 편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2차관은 고 최숙현 선수가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족을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습니다.

<최윤희/문체부 2차관.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 특별조사단장>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체육계의 뿌리 깊은 폭력과 폐쇄성이 드러나면서 한 점 의혹 없는 책임자 처벌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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