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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비안 앞섰지만 유치 신청은 군위 우보
입력 : 2020-01-21 19:48
취재부 황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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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군위군 우보면 일대만을 단독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성군은 투표율과 찬성률에서 앞서고도 유치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져 거센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오늘 새벽 군위군 우보면 일대만에 대해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을 했습니다.

군수가 유치 신청서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군위군의 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군위군 우보와 소보 후보지에 대한 투표 결과 우보의 찬성률이 과반을 넘겨 군민들의 선호도를 확인했다는게 유치 신청의 근거입니다.


[김영만/군위군수]
"주민 투표를 발의했는데, 여러분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주민투표를 우보로 결정을 시켰습니다.

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금 막 결정을 내고".

또 의성 비안과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에 대해서는 유치신청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군위군의회도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우보면 단독 후보지만 유치 신청한데 대해 주민의 뜻을 따른 결정이라며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전부터 김 군수가 군공항이전법을 근거로 여러차례 밝혀왔던 군위군의 투표 결과만을 보고 유치 신청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실행에 옮긴 셈입니다.

이렇게 군위군수가 소보를 유치 신청하지 않으면 현재 특별법 규정으로는 의성 유치가 불가능합니다.

이에대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비안의 투표율과 찬성률이 월등히 높았고, 이미 정부와 지자체의 합의에 따른 투표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의성과 군위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합의해서 이런 선정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투표 했고 저희들은 그 결과에 따라서 신청을 하기 때문에".

투표에서 이기고도 통합 신공항 유치 신청 길이 막힌 의성군과 민간단체의 거센 반발과 법적 대응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주민 투표 개표와 동시에 이뤄진 군위군의 독자적 유치 신청으로 통합신공항 사업은 또다시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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