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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D-1, 막바지 홍보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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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20년 01월 20일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내일 실시됩니다.

군위와 의성 주민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마지막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들이
홍보전단을 들고 마지막 유치활동에 나섰습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항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내일 본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또 읍 면으로 나눠 사전투표가 저조한 지역을 집중 방문하고 전통시장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캠페인을 여는 등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 정유석/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 사무국장]
"우보 단독후보지로 하는 것이 대구 경북은
물론 의성 군위도 상생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꼭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로 오기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곳곳에서도 공항유치 필요성과 투표 참여를
알리는 가두 연설과 캠페인이 마련됐습니다.

유세 차에 몸을 실은 유치위원들은 군민들에게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꼭 참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어깨 띠를 두른 유치위원들은
18개 읍면을 돌며 통합신공항 입지를 선정하는
주민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인기 /의성군 통합신공항유치위 공동위원장]
"(내일 본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찬성하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죽기살기 각오로 홍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유치홍보전은
주민투표가 발의된 지난 달 23일 시작돼
본투표 하루 전 날인 오늘 자정 마무리됩니다.

한편 두 지역의 공항유치 반대단체들은
비교적 조용하게 주민들과 접촉하며
반대 입장을 알렸고
대구군공항의성이전 반대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민투표가 평등한 선거권에 위배된다며 무효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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