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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시민이 만든 기적"
입력 : 2020-01-16 17:04
취재부 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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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사랑의 온도가 모금 58일 만에 100도를 넘어섰고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습니다.

당초 경기 침체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거라 여겼는데,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은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대구시민들의 나눔 DNA가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었습니다.

모금 시작 58일 만으로 그야말로 초고속 목표 달성입니다.

지금까지 모금액은 100억 2천여 만원으로 목표액을 초과해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해 모금 마지막 날 간신히 목표를 채웠던 것과 비교하면 기간도 보름이나 빠릅니다.

나눔은 개인과 기업 모두 빛났습니다.


[T-CG]
전체 기부액의 40%를 차지한 개인 기부는 40억 3천 2백여만 원이 모여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억 7천 만원이 증가했고 법인 기부 역시 60억 5천 8백여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약 8억 6천 만원 늘었습니다.

익명의 기부가 키다리 아저씨는 8년 연속 기부를 이어갔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는 12명의 새로운 회원이 탄생해 150호 시대를 열었습니다.


[☎주칠석/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0호 회원]
"우리 시절에는 정말 못살아서 공부를 많이 못했습니다.

그래서 불우한 학생들이 좀 많이 배우도록 해 줘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해 왔습니다.

(기부금으로 시각장애인 분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역의 한 중소기업은 매년 10억씩 모두 50억 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나눔 운동에 불을 지폈고, 한국감정원이 6억원, 에스엘서봉재단 4억 4천 만원을 기부했습니다.

DGB금융그룹, 삼익THK, 화성 등 향토기업도 예년처럼 억대 기부를 실천하며 모금 목표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이희정/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대구 시민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정말로 뜨거운 사랑을 전해 주셨고요.

이렇게 뜨거운 마음을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모아주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또 희망으로 잘 지원하겠습니다."


[클로징]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나눔 실천에 대구 사랑의 온도는 이제 100도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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