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 신공항과 도청신도시등
주요 거점을 잇는 철도망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모두 20여개 노선으로,
상생발전도 기대되지만
문제는 예산과 과잉투자 논란입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하기 위해
모두 20개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철도망 구축의 핵심은
통합신공항 연결철도등으로
균형과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습니다.
우선 통합신공항 연결철도는
대구에서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그리고 중앙선을 잇는 47킬로미터 노선으로 총사업비가 1조5천억원입니다.
C.G) 연결철도를 통해 통합신공항은 대구는 물론 수도권과 부산.경남과 이어지고 각각 김천, 영덕, 포항을 오가는 노선도 신설해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갖추게 됩니다. (C.G끝)
김상훈/자유한국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사업 선정을 위해) 도청 신도시 조성과 관련된 중요한 노선 건설을 중점적으로 하고, 그 외 노선들도 부가적으로 대구경북이 정교한 대응 논리를 갖춰서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철도망을 구축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나섭니다.
점촌에서 신도청을 거쳐
안동으로 가는 노선과 안동에서 청송, 영덕을 잇는 노선, 그리고 봉화 분천에서 울진을 오가는
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또 경산 진량과 영천, 성주는 대구도시철도 연장을 추진하고 경산과 청도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신설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국 시도에서 건의한 철도 노선이
백여 개에 이르고 필요한 예산 만도
수백 조원에 이르는 등
과잉 투자와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클로징) “대구경북지역도 새 철도 노선 사업 선정을 위해서는 새로운 교통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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