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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 생각이 예술이 되는 '악동 뮤지엄'
입력 : 2019-10-30 17:40
취재부 권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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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초등학생들이 지난 5개월 동안 만들어낸 예술 작품들이 대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학원에 대한 욕심을 버려달라', '우리는 놀고 싶다', 초등학생다운 생각이 적힌 피켓들로 작품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른들의 시선을 뛰어 넘습니다.

똑같은 색깔의 보도 블럭 가운데 하나쯤은 달라도 되지 않을까? 이 작품의 이름은 마블 블럭입니다.


[사진효과 : 찰칵]
물에 비친 배수구는 '거울 감옥'으로, 미술관 옥상에 설치된 환풍기는 '대왕 마이크'로 표현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곧 작품이 되는 이 곳은 악동 뮤지엄입니다.


[배지환/초등학생]
"같이 노는 곳도 재미있고, 같이 활동하는게 놀이 활동이라서 재미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게 이렇게 미술 작품이 되는지는 진짜 몰랐어요."

대구 미술관의 어린이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악동 뮤지엄에는 지역 초등학생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지역 예술가와 함께 순수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구 미술관은 휴게 공간으로 활용했던 3층을 교육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최은주/대구미술관 관장]
"어린이 미술, 체험 미술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저희 스스로도 발견했기 때문에 주제를 달리하면서, 다른 교육형 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 악동 뮤지엄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대구 미술관 3층에서 전시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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