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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한달..고기 값 오히려 하락
입력 : 2019-10-16 14:12
취재부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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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지 한달이 됐는데 돼지고기 값이 이상합니다.

불안 심리에 따른 소비 위축과 돼지고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어 가격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기자]
대구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서 삼겹살 할인 행사가 한창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이후 한달새 돼지고기 매출이 1년전보다 16%나 줄어,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신 닭고기나 수입 쇠고기 소비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육코너 손님]
"삼겹살 한달에 한두 번씩 먹었는데 지금은 아예 안 먹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돼지 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전문식당들도 최근 한달새 찾는 손님들이 예년보다 2~30% 가량 줄어, 울상입니다.


[돼지고기 전문식당 주인]
"9월보다는 (10월 매출이 20%정도 감소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서..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 열병 발생이후 냉장 삽겹살 소매가격은 100그램 기준 2천원선 아래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도매가격도 1킬로그램 기준으로 4천원선에서 6천원대까지 치솟았다 한달새 3천원선으로 반토막이 났는데, 과거 5년 평균보다도 저렴한 상황입니다.

cg끝
[브릿지]
" 불안 심리에 따른 소비 위축과 반복돼던 이동제한 조치가 이달부터 풀려, 출하를 서두르는 농가가 늘면서 돼지고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확대된 게 원인입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고기를 고온에 익혀 먹으면 인체에 무해한 만큼, 관련 홍보 확대와 함께 가격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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