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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울릉부대 창설 추진 독도 방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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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9년 10월 16일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해병대가 최정예 울릉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일본의 도발을 비롯해
외세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입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해병대는 독도와 울릉도를 전략도서로 설정하고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울릉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해병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잇따른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울릉부대 창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한국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그리고, 한반도 주변 해상훈련 등
주변국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입니다.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국방위원회)
“주기적으로 훈련도 하고 있어서 거기(울릉도)에 상주하는 해병부대가 만들어질 경우에는 울릉도와 동해 영토 수호에 대한 상징적 의미, 실질적 의미도 증가되고...”

해병대는 울릉부대를 창설해
독도와 울릉도 등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기존의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관할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합쳐
전략도서사령부로 확대 개편할 계획입니다.

미래의 불확실하고 다양한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유연성 있는 부대구조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전략도서사령부는 서해와 남해, 동해를 이어 한반도를 U자 형태로 둘러싸 방어합니다.

해병대의 주요 과제인 전략도서사령부와
울릉부대 창설은 중장기 과제로 설정돼
앞으로 5년에서 10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해병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울릉도와 독도의
방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울릉도에서 중대급 순환훈련을
매년 2,3차례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독도에 대한 전방위적인 위협에 신속 대응하고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최정예 부대인 해병대의 울릉부대 창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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