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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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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송태섭

2019년 07월 22일

미래 먹거리인
화장품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상작업이 빠르게 진행돼
오는 10월쯤 착공할 예정인데,
화장품 업체들의 관심이 큽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북지역의 화장품제조판매업체는
180여개로 이가운데 40% 가까이가 경산에 몰려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영세해 새로운 기술 개발이나
수출 등 판로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강현재/경산 화장품생산업체 대표
"(기술개발을 위해서는)연구원이나 장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중소업체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을 비용을 투자해 가면서 자체적으로
구축하기가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로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산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승인과 개발 시행자 선정에 이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지보상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0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화장품특화단지는 약 15만 제곱미터 규모로
벌써 50여개 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영조/경산시장]
"공동으로 기술지원을 하고 공동으로 생산하고
인력양성 마케팅등도 동시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제품 생산과 기술개발, 수출 등
화장품 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말에 이미 준공됐습니다.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김미영/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
"우수화장품 품질 기준을 식약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의
해외 상설판매장도 현재 베트남과 중국 2개국에서 2021년까지 8개 국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경산시는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는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에, 수출 10억달러 그리고 일자리 3500여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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