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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인 - 젊은 예술 작가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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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9년 07월 11일

문화 문화인, 오늘은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가창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이
상반기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회를 마련했고,

독특한 시선을 가진
'2019 수성 신진 작가', 두 명이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젊은 조각가는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대리석입니다.

결만 어긋나도 깨지기 쉬운
대리석을 암수 나사 모양으로
깎아낸 것도 대단한 일인데,
이걸 또, 결합까지 시켰습니다.

마치 3D 프린트로 만들어 낸 듯
곡선이 정교하기까지 합니다.

지난 1월, 가창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10명의 작가가 지난 6개월의 성과를
선보입니다.

두 명의 작가들이 한 조로
5차례에 걸쳐 오는 9월까지
자신만의 언어로 관객들과 조우합니다.

[김정현/작가]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오래 준비한 만큼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아마 작가들의 최선을 볼 수 있고, 그걸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폭력의 심리는 어떤 걸까?

작가는 개인의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욕망이 개인을 집단으로
만들었고, 집단은 다시 사회가 됐습니다.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가족들의 표정을 담아낸 점이 신선합니다.

김미소와 김민주,
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신진작가로 선정한
두 작가의 작품들이 오는 14일까지 전시됩니다.

[김미소/작가]
"제가 하고자 하는 폭력에 대한 이야기들, 애도,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것들을 좀 더 현장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작업이 아닌 활동으로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

문화 도시 대구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와
열정이 영글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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