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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언양 7년 공사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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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8년 12월 13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가장 심했던
영천-언양 구간이 7년 간의 공사 끝에
왕복 6차로로 확장됐습니다.

통행속도가 빨라지고
주행시간도 단축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오랜 공사 탓에 답답하기만 했던
고속도로 위로 차량들이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 구간이
확장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통했습니다.

<트랜스 CG-IN>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 곳은
경부선 영천분기점에서 언양분기점까지
55킬로미터 구간입니다.
<트랜스 CG-OUT>

지난 2011년 착공해 무려 7년 동안
공사가 이어졌는데, 공사 구간에서
문화재가 발견돼 애초 계획보다 2년 늦춰졌습니다.

그동안 상습 지정체는 물론 사고도 빈발했는데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강래/한국도로공사 사장>
"구조물과 시설물들이 새롭게 단장되어서 50년 된 낡은 고속도로가 새로운 고속도로로 탄생했습니다."

영천-언양 구간 확장으로
통행속도는 시속 27킬로미터 가량 빨라지고, 시간도 13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원복/화물차 운전자>
"차로도 넓게 확장되어서 속도로 더 낼 수 있고,
편안한 게 있죠."

차로 확장뿐만 아니라 활천 IC가 신설됐고,
기존 분기점과 휴게소 시설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지난 1970년 개통한 경부고속도로는
이로써 충북 청성과 옥천의 16킬로미터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확장이 완료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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