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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국회 나들이, 포항의 맛과 아픔 함께 전해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18년 11월 20일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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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이자
포항 특산품인 과메기가
국회에서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강진으로 실의에 빠진
포항시민들을 위로하고
내년 지진관련 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요청도 깔려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바다 향기 가득한 포항 과메기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김과 미역에 싸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과메기는 전국 각지의 의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문희상/국회의장]
"앞으로 전국민의 과메기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저도 힘껏 돕겠습니다. 영일만 파이팅!".

포항 구룡포 앞바다의 바닷바람에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건조시킨
겨울철 별미 과메기는 최고의 건강식입니다.

[김정재/자유한국당 의원(포항 북)]
"국회의원들 한 분이 적어도 20만 명을 대표하기 때문에 이 분들이 딱 맛을 보고 이거다, 영양가가 확실하다 이러면 지역에 선전도 하실 거고"

포항 과메기의 국회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1년전 포항 강진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우기 위한 마음이 답겼습니다.

또 지진특별법을 포함한 관련 법안 통과와
지진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부탁하는 의미도 깔려있습니다.

[박명재/자유한국당 의원(포항 남.울릉)]
"포항이 지진 피해, 철강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포항시민들, 도민들 돕기위해서 이번에 이 시식회를 하게 됐는데".

시식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국회 앞마당에서도 양념과 훈제 과메기 등
다양한 과메기 가공식품을 선보였습니다.

[클로징]
"포항 앞바다의 풍미가 가득한 과메기가 포항의 맛과 동시에 지진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전하는 전령사가 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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