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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재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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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10월 03일

대구 건설업계가
외지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에서 수주를 늘리고
임대주택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화성산업은 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조211억원으로
전국 34위, 대구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화성산업은
창업 60주년을 맞아 연간 수주 목표를
1조원으로 정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습니다.

주택 재건축.재개발사업과 함께
물산업, 조경,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홍중/화성산업 사장
"신도시 건설 계획이라든지 여러가지 국토개발 계획이 많습니다. 적극 참여하면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견 건설업체인 서한은 부산과 대전, 울산,
전남의 분양시장 등 역외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 혁신도시와 국가산단에 이어
경기도 고양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로 선정되고, 산단을 재생하는
서대구 지식산업센터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민석/서한 이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이며 국민주택 기금 등을 통해서 공사비 조달이 원활하고 사업에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왕은 다음 달 달성군 서재에
아파트 9백여 세대를 분양하는 등
활발한 건축과 수주 활동으로
시공능력평가 100위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대구 건설업체들은
외지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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