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뒤면
역사적인 개장을 하는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비록 공식경기가 아닌
삼성의 2군 시합이었지만
새 구장은 실전처럼
운영됐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른 유니폼의 사자 군단이
라이온즈 파크에 섰습니다.
천연 잔디와 화산토는
푹신했습니다.
음향과 전광판도
실전처럼 운영됐습니다.
비록 공식경기가 아닌
삼성과 kt 2군 선수들의 시합이었지만, 선수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배영섭/삼성라이온즈]
"밟아보니 좋아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선수들이 홈구장에
얼마만큼 빠르게
적응하느�l니다.
팔각형 형태의 라이온즈 파크는
외야 구조가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이뤄져 좌중간과
우중간이 시민야구장보다
최대 6미터 정도
짧게 만들어졌습니다.
외야의 파울존도 좁아
투수보다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입니다.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4일
전지훈련에서 귀국한 선수들도
구장 적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서석진/tbc 야구해설위원]
"일단 삼성의 타선이
전통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새 구장이 유리할지 지켜 볼일".
[클로징]
"삼성 라이온즈는
이 곳에서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시범 경기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팀에 유리하도록
홈구장을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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